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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Simon Sinek

당신 삶의 목적은 '직업' 이 아니다. 더 큰 무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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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purpose is not your job, it's something bigger

 

대학을 다니던 시절, 정확히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후의 나의 삶은 달라졌다.

기존에는 가지지 않았던 어떤 뚜렷한 목적을 가졌다. 그것은 어떤 이별이 주었던 상실감 -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랑은 다른 - 으로부터 배운 교훈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의 나는 '사랑'이란 단어로 모든 것이 감싸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실상에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그 후에 나는 대기업을 가야겠다. 오직 그 생각만 했던 것 같다. 어쩌면 가장 어렵지만, 가장 쉬운 길이었다. 그렇게 3-4년의 대학시절 동안 취업을 위한 공부를 했고 준비했다. 어느 순간에는 내가 대학을 다니는 것인지, 취업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이곳에 오는 것인지도 잊었다. 전공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어떤 지식의 깨달음이 아니라, 취업을 위한 스펙의 일부로만 여겼다. 결과적으로는 졸업을 하기도 전에 원하던 대기업에 취직했다.

그리고 보상이라도 받듯, 홀가분한 마음으로 여행도 다니고 그 시간을 즐겼다. 실제로 그 기간 동안 두려움, 초조함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은 찾아오지 않았고, 삶에 처음으로 큰 결과를 얻은 듯한 기분에 취해 하루하루 여행했다.

 

그것이 내 20대 초중반의 삶의 목적이었다. 그리고 입사를 한 후에 삶은 갈 길을 잃었다. 퇴사를 결정하게 된 것에 하나의 이유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중 하나는 나의 보상이 끝난 것에 대한 허무함이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이곳에 왔지만 사실은 내가 생각했던 삶이 아니었고 그리고 이 길에는 어떤 끝이 없어 보였다. 내 삶의 목적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취업 후에 내 삶은 평온할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 때문이었을까? 아마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나에게 필요했던 것은 인생의 멘토였을 것이다.

 

오늘은 사이먼 시넥의 목적(Purpose)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읽어보자.

 

https://youtu.be/Sgjz8WcbbUc

 

내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삶의 목적이 그들의 직업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군대에서도 볼 수 있다. 군대에서는 각자의 임무가 있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 후에 전역을 하게 되면 다음날 아침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곳에 몇 년 동안 근무를 한 후 전역한다. 그런 후에 목적을 잃는다.

왜냐하면 나의 자존감을 내가 한 일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시켜왔기 때문이다.

 

봉사를 하는 경우, 그것은 직업으로써 선택된 것이 아니다. 봉사의식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개인의 열정이다. 개인이 사랑하는 일이다.

 

차이가 무엇일까? 당신의 목적이 어떤 직업으로부터 발현되야만 하는 것이라면, 그 수단을 잃었을 때 목적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당신의 목적이 직업이라는 수단이 필요 없이, '나'라는 사람의 삶의 목적이라면 그것은 단순히 직업을 갖는 기간을 넘어 그 이상을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는지, 적어도 무엇을 싫어하는지를 알아가야 한다. 매 순간 나를 배워가는 여행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나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가만히 내 삶의 목적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잠들기 전에 오늘은 내 삶의 목적에 맞게 살았는가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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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늘이 어제보다 한 단계 발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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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