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odoro, 포모도로 - 시간관리법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다. 빌 게이츠도, 엘론 머스크도 모두가 같은 시간, 1주일에 168시간을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결과에는 차이가 있다. 그것은 같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보다 더 가치있게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10만 원을 달라고 하면 그냥 줄 것인가?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쉽게 허비하는 경향이 있다. 

 

어릴 적 방학 때면 우리는 방학 계획표를 적고, 방학숙제며 학원이며 각종 계획을 동그란 시계 모양의 계획표에 집어넣지만, 결국엔 개학을 1주일 앞두고 몰아치기 숙제를 하고 만다. 그렇게라도 해서 끝냈다면 다행이지만. 오늘의 글은 흔히 알려지지 않은 시간관리법이다. 그것은 바로 포모도로 테크닉이다.

 

포모도로 테크닉은 1980년대 후반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개발한 시간관리법이다. 이 기법은 타이머를 사용하여 작업을 일정하게 나눈다. 일반적으로 25분 간격이며 짧은 휴식 시간에 의해 분리한다. -쉴 때는 반드시 쉬는 것을 명심하라- 포모도로는 이탈리아어 '토마토'에서 온 것으로, 주방에서 쓰던 토마토 모양의 타이머에서 유래되었다.

 

타이머

 

이 테크닉에는 6가지 원칙이 존재한다.

1. 끝내고자 하는 과제를 결정한다.

2. 25분 타이머를 설정한다.

3. 일에 집중한다.

4. 타이미가 울리면 일을 멈추고, 종이에 표시한다.

5. 위 과정을 4번 반복하기 전까지는 3~5분의 짧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25분 타이머를 설정한다.

6. 이것을 4번 반복한 후에는 긴 휴식(15~30분)을 취한다. 그런 후 Step1으로 돌아가서 다시 반복한다.

 

아래 링크를 통해 25분 타이머를 사용할 수 있다.

Tomato Timer

 

계획, 추적, 기록, 처리 및 시각화의 단계는 이 기술의 기본이다. 계획 단계에서는 "오늘 해야 할 일" 목록에 기록함으로써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업무에 필요한 노력을 계산할 수 있다. 포모도로가 완성되면 기록하여 성취감을 더하고 이후의 자기 관찰과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기록한다.

포모도로의 목적은 일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의 간격에 있다. 과제 완료 후, 포모도로에 남아 있는 모든 시간은 다음 학습에 전념한다.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여 흡수를 돕는다. 짧은 휴식(3~5분)은 연속 포모도로를 분리한다. 포모도로는 4번의 한 세트를 이루고 있다. 세트 사이에 더 긴 (15~30분) 휴식을 취한다.

이 기법의 목표는 내부 및 외부로부터의 방해 영향을 줄이는 것이다.  포모도로 도중 중단될 경우 다른 활동을 기록하고 연기해야 한다. 혹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만약 끝내고자 하는 과제를 시간 안에 끝내지 못했다면, 혹은 25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25분은 본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여기서 25분을 추천하는 이유는 실험 결과 우리 인간의 집중력이 최대치를 발휘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시간 내에 끝내고자 했던 과제를 끝내지 못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Thinking Time"을 통해서 무엇이 개선될 수 있을지, 어느 부분에 시간을 많이 소비했는지를 찾는 것이 좋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만을 살고 있지만, 개념적으로는 내일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 하나하나를 배워나가고 실제로 실행하면서 내일이 오늘보다 발전해나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성공은 단지 시간문제 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