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커피머신의 수요가 요새 꽤나 핫합니다. 그중에서도 브레빌 커피머신!
의외로 한국에서 많이들 구매를 하시더라고요. 심지어 호주 회사임에도 호주 현지보다 스마트 스토어에서 싸게 팔리고 있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브레빌은 1932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기업입니다. 주방용품 전문 기업으로 아마 우리나라에는 커피머신 회사로 알려진 것 같은데, 호주에서는 커피머신뿐 아니라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밥통 등 다양한 주방용품을 팔고 있습니다. 특히 K-mart 같은 대형마트에 가면 많이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커피머신 BES870, 커피가 나오는 구는 한 개이고요. 보통 한 개짜리는 가게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두 개 이상을 사용하지요.
하지만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 해당 제품은 가격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호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라마르조꼬'라는 브랜드의 커피머신은 웬만한 자동차 가격과 흡사합니다;;
우리나라는 밀크커피(라떼, 카푸치노 등)의 수요보다는 블랙커피(아메리카노)의 수요가 높지만, 호주에서는 밀크커피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따라서 오른쪽에 나와있는 스팀기를 이용해서 우유를 데우고 밀크커피를 만듭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밀크의 폼을 내서 아트를 하는 라테아트가 대회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지요. 많은 바리스타들이 라테아트 연습을 열심히 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이런 커피를 받게 되면 기분이 좋지요.
가격대가 50만원 이상이라 사실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와이프(호주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어요)의 의견을 들어보니 성능이 나쁘지 않다고 하더군요!
하긴 커피를 매일같이 마시면 한 달에 그것만 10만 원이 넘으니까 머신을 구매해서 연습하면서 마시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겠네요! 그럼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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