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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뜻, 시위 그리고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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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뜻으로, 2012년 미국에서 흑인 소년을 죽인 백인 방범요원이 이듬해 무죄 평결을 받고 풀려나면서 시작된 흑인 민권 운동을 말한다. 이는 흑인에 대한 과도한 공권력 사용에 항의할 때 사용되는 시위 구호이기도 하다. 2012년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 시에서 17세의 흑인 남성인 트레이번 마틴이 자율방범대원 조지 짐머맨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2013년 짐머맨이 정당방위로 무죄 판결을 받자 온라인에서는 이에 대한 반발로 해시태그 #BlackLivesMatter이 넘쳐났고, BLM 운동은 여기에서 시작됐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랙 라이브즈 매터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weforum.org

지난 5월 25일 미국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체포 과정 중 경찰에게 목이 눌려 사망한 후 전 세계에 BLM(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을 시작으로 최근 호주 시드니에만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시위에 참여했다. 본인도 호주에 살고 있고, 정말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주류사회'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직간접적으로 인종차별을 쉽사리 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후에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받는 인종차별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보았다.

시드니 시위 https://thenewdaily.com.au/news/2020/06/02/black-lives-matter-rally-sydney/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인권 운동의 시발점이 된 사건, 조지 플로이드를 사망에 이르게 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은 현재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그의 아내가 라오스 출신의 동양인인 것이 더욱 큰 충격을 줬다. 미국에 살지 않고 흑인 사회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특히나 미국에서 흑인이 사회적으로 받는 차별은 표면적으로 몇 차례나 드러났고 현재도 진행 중인 것이 분명하다.

 

현재 호주에는 '애보리진' 원주민들도 BLM 운동에 많이 참가했다. 이 운동의 끝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한 운동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The New Daily

 

 

Slate.com
Portnews.com

 

멜번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