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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화폐가 될 수 없다”던 암호화폐가 화폐가 될까 겁내는 금융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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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 비트코인은 많은 이들을 부자로, 또 많은 이들을 빚더미에 앉게 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안정성 없이, 어떻게 그 가격이 형성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거래가 계속된다. 나도 비트코인이 400만 원일 때 투자를 했다가, 과열되는 것을 보고 판 경험이 있다. 비트코인은 실제로 사용되는 것이 거의 없는데 어떻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1 비트코인 당 20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될 수 있었을까?

 

그 당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암호화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아래의 기사가 어느정도 힌트를 주는 것 같아서 공유한다. 화폐로써 가치를 가지려면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 교환의 매개 기능: 물건을 살 수 있어야 한다.

2. 가치의 저장 기능: 자산 역할을 해야 한다.

3. 가치의 척도 기능: 물건가격을 안정적으로 매길 수 있어야 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많은 암호화폐는 실제로 이런 화폐로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가격 자체가 하루 아니 한 시간을 멀다 하고 큰 폭으로 변한다.

 

화폐가 지금과 같기 이전의 인간은 물물교환을 했다. 사냥을 했고, 획득한 것을 다른 것과 교환했다. 어떨 때는 노루 3마리로 호랑이 가죽을 샀을 것이다. 이러한 거래에는 불편함이 많다. 그 가치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며, 통제하는 기관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가지고 이동하는 것에 큰 제한이 있다. 호랑이 가죽을 3개만 사려고 했다가는 노루 9마리를 업고 가야 했다.

 

인간은 적응하고 진화한다. 무리 중 머리가 뛰어난 이들은 항상 문제를 개선한다. -지금의 기업가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화폐라는 것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했다. 어쩌면 지금도 그 변화의 시기일 수도 있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는 하나로 되어가는데, 화폐가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일일이 거래하고,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그 문제를 누군가는 개선하고자 한다.

 

페이스북, 우버, 이베이 등의 실제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직접 암호화폐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출처: https://1boon.kakao.com/ttimes/ttimes_1907220918

 

유시민이 “화폐가 될 수 없다”던 암호화폐가 화폐가 될까 겁내는 당국

TTimes=구유나 기자

1boon.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