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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태즈매니아

태즈매니아 두번째 도시 - 론세스턴 Merseylea에서의 일은 무난했다. 창고로 쓰인 곳에 프레임을 짜는 일을 하는 중이다. 그 후에는 벽을 세우고 페인트를 바르고 새로운 모습을 갖춘 창고로 태어날 것이다. 수요일(12/18)은 빌 아저씨가 중국 식당에서 포장해온 음식으로 저녁을 함께 먹었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은 빌 아저씨는 백만장자였고, 우리가 원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호주에 처음 SNS가 들어올 당시 담당자로 일했던 그는, 후에 온라인 비즈니스를 통해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했다. 휘는 좋은 선생님을 만난 듯싶었다. 그는 단순히 부를 위한 삶뿐 아니라, 명상을 깊게 알고 있고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좋아한다. 본인이 듣고 있는 온라인 강의가 좋다며, 선뜻 휘에게 자리를 내주며 있는 동안 들으라고 본인은 노트북을 들고 옆.. 더보기
호주 여행 - 태즈매니아 그곳은 어디인가? 타즈매니아는 호주에서 Regional Area로, 우리나라 말로 지방지역에 해당하는 곳이다. 그곳에서 주요 도시는 호바트, 론세스턴 정도가 있고 나머지 땅은 대부분 아래의 사진처럼 드넓은 초원, 산이다. 호주에는 높은 산이 많지 않다. 우리나라의 70%가 산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다른 지형적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이곳 타즈매니아에는 산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호바트에 있는 웰링턴 마운틴 같은 경우는 해발 1200m 이상의 높은 산이다. 이런 타즈매니아에서도 더 시골스러운 곳에 다녀왔다. 빌을 처음 만난 것은 호바트 인근에 있는 집에 페인트 공사를 하러 갔을 때였다. 그 집은 Acton Park라는 곳에 위치해있는데, 그마저도 꽤나 시골스러웠다. 언덕을 올라 뜨문뜨문 있는 집들 중 하나가 빌의 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