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관한 끄적임

흔히 사람들은 성공에 대해 두가지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A는 대기업에 취직을 하는 것이 성공의 첫 단추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A는 대학 시절 취업을 위하여 필요한 스펙들을 하나 둘 서둘러 쌓기로 했다.

결국 취업에 성공했고, 정말 기뻐했다. 하지만 2년 후 그는 미련없이 퇴사를 결정했다.

그런 A에게 친구 B는 물었다. "나와서 뭐하려고? 뭘로 성공하려고?"

"성공이 뭔데? 난 잘 모르겠다."

"성공이 뭐 있냐 돈 많이 버는거지"

"돈만 쫓으면 성공을 할 수 있는거냐?"

그는 고민했다. 자기가 생각했던 성공의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것인지, 아니면 그것은 성공의 첫 단추가 아니었던 것인지를

그는 세계여행을 계획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 본인을 포함하여 - 멋져보이는 그럴 듯한 수단이었다.

멋진 대학생활을 마치고, 대기업을 그만두고 홀연히 세계를 돌다 돌아오겠다 는 그의 계획은

주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방 한 쪽에 세계지도를 붙여 놓은 채 고민하는 동안,

그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상당히 스트레스라는 것을, 그래서 그는 단지 "실행"을 하기로 했다.

더이상의 계획은 없었다. 가고싶은 곳을 몇군데 정하고 언제가 됐든 그곳들은 가보자 

이것이 전부였다.

성공이 먼저냐 돈이 먼저냐

분명한 것은 성공을 하면 돈은 따라온다.

그리고 돈이 삶의 결정들에 방해요소를 없애 준다면, 더 행복해 질 수 있다.

흔히 돈은 자기결정과 자율의지를 가질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이다.

물론 돈이 없다고 해서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돈이다.

혹자는 성공은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마치 강박관념인 양 생각한다.

돈이 많은 사람은 너무 물질적이니까 내가 원하는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라고 치부해버린다.

하지만 실상은, 너무나도 다르다.

돈이 존재하는 이유는 분명 간단하다.

그것은 나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